요즘 트렌드의 하나인 ‘올드머니룩 (old-money aesthetic)’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올드 머니 미학은 “조용한 럭셔리”라고도 불리며,
이는 고급스러운 고전적인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고사회층을 상징합니다.
구체적으로 이는 단순히 일을 통해 부를 축적한 것이 아닌 상속받은 사람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스타일 자체는 다이애나 공주의 스타일이나 랄프 로렌 그리고 에르메스와 같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올드머니룩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토리와 함께 올드머니룩까지 더해져 당신의 눈까지 즐겁게 해 줄 몇 선의 영화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클루리스(Clueless, 1995)
-시놉시스
주인공 셰어 그리고 디온은 부유층의 자녀들로,
베버리힐스 고등학교에서 인기 최고를 구가하는 여학생들이다.
아기 때 엄마를 여읜 셰어는 능력있는 변호사 아버지 멜과 함께 아무 부족함 없이 살고있다.
셰어의 스트레스 해결책은 대책 없는 쇼핑이다.
-영화 클루리스 속 스타일
90년대 영화 ‘클루리스’의 진정한 매력은 이야기 자체보다도 극중 의상에 있습니다.
주인공 셰어뿐만이 아니라 주변 인물의 스타일까지 깊은 미학적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주인공의 스타일에서 자주 보이는 격자무늬 패턴은 90년대의 스타일을 대표하며,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2. 레베카 (Rebecca, 2020)
-시놉시스
갓 결혼한 젋은 여성이 남편 가문 소유의 저택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황량한 해안, 웅장하지만 음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저택에서, 그녀는 남편의 전처 레베카의 그림자와 싸우게 된다.
이미 세상을 떠난 비밀의 여인 레베카.
그녀의 흔적은 여전히 저택을 지배하고 있다.
-영화 레베카 속 스타일
영화 속에서 릴리 제임스는 맥심과의 관계가 발전하면서 사랑스러운 꽃무늬 패턴, 소녀적인 칼라와 데님을 반복하여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만들어갑니다.
3.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1999)
-시놉시스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 낮에는 호텔보이…
별볼일 없는 리플리의 삶.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기회도 없고, 행운도 기다리지 않는다.
드디어 그에게 뉴욕을 뜰 기회가 왔다!
어느 화려한 파티석상에서 피아니스트 흉내를 내다 선박부호 그린리프의 눈에 띈 것.
그는 리플리에게 망나니 아들 디키를 이태리에서 찾아오라고 부탁한다.
계약금을 천달러. 그리고 가짜 인생의 시작!
-영화 리플리 속 스타일
극 중 기네스는 1950년대 후반에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부유한 미국인 역으로 그녀가 입는 모든 옷은 그 당시의 패션을 담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녀의 스타일을 지금 입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대를 초월하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영화 속의 올드머니룩을 살펴보았는데요.
나에게 맞는 올드머니 스타일을 찾아 도전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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