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 이어 3편에서는 라이팅과 스피킹 정보를 공유합니다!
Writing
라이팅은 평균 6정도였고,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을 때도 6.5정도 였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라이팅 준비과정에서 제일 부족했던 부분은 아무리 쉬운 주제여도 쓸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시간보다 머리속에서 플랜을 짜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막상 쓰면 어찌저찌 써지는 것 같은데 도대체가 손이 떼지지가 않아 초반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게 문제였어요.
그래서 일단 아이디어를 빨리 짜는 것에 집중했고, 내가 목표로 하는 밴드를 정해 그 수준의 샘플 글들을 찾아 최대한 많이 읽어보려고 했습니다.
라이팅의 효과적인 방법은,
- 라이팅 웹사이트에서 자기 수준에 맞는 밴드의 글 참고하며 어휘 정리하기!
-저는 라이팅에서 8,9 정도의 고득점을 원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7이나 7.5정도의 글을 보고 어휘를 정리했습니다. 어차피 아무리 고급어휘여도 적재적소에 쓰이질 못하면 마이너스가 되니 욕심을 버리고 제 수준보다는 조금 높은 글들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습니다.
- 시험 3,4일 전에는 한 페이지 분량으로 라이팅에 쓸 어휘나 숙어를 추려서, 시험 시작전에 한 번 체크하고 들어가기!
- 챗지피티 활용하기
-라이팅은 첨삭이 필요한 파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챗지피티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라이팅에서 엄청난 고득점을 기대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챗지피티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표현을 검색하거나 쓴 글이 적당한지 체크하는 과정은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된 사이트
writing9 https://writing9.com/
ielts-mentor https://www.ielts-mentor.com/
ChatGPT https://chatgpt.com/
Speaking
스피킹은 하아..정말 할 말이 많습니다.
저는 스피킹 시험만 보면 온몸이 경직이 되고 덜덜 떨다가 준비해온 것도 놓치고 오는 경우가 몇 번이나 반복되었고, 나중에는 제발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내 평소실력만큼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첫 시험을 제대로 말아먹은 후 안되겠다 싶어 그 다음부터는청심환을 꼭 챙겨갔습니다. 이것도 팁을 드리자면 마시는 청심환을 강추합니다. (환은 냄새가 아주 지독해서 시험보는 내내 냄새 신경쓰느라 집중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관들도 정말 다양했는데,
질문만 던져놓고 내 대답은 듣는 둥 마는 둥 손톱 물어뜯는 사람 (스피킹 볼 때마다 차라리 시험관이 날 신경안썼으면 좋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때는 오히려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니 당황해서 말문이 막혀 망했었음)
어떻게든 내 대답을 더 끌어내주려고 관련 질문들을 계속해서 이어가 주던 사람도 있었고 (어떻게든 점수를 주려고 도와주셨지만, 이 날은 긴장을 너무 많이 한 탓에 어버버 거리다가 속으로 그냥 제발 끝내주세요 했던 기억이..ㅠㅠ 먹이를 줘도 왜 받아먹지를 못하니ㅠㅠ)
그리고, 파트 2는 보통 큰 틀 안에 특정주제를 놓고 연결해서 문제를 낸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관련없는 주제의 질문들을 쉴 새 없이 던지는 시험관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생선에 관한 질문을 하다가 갑자기 내가 좋아하는 광고, 사는 지역 등등 마구잡이식 질문으로 혼이 쏙빠지게 만들었음)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여러번의 시험을 거치며 피부로 느낄만큼 가장 크게 달라진 것 또한 스피킹이었습니다. 2,3번째 시험을 볼 때만 해도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던 긴장병은 몇 번의 돈을 더 쏟아붓고 나서야 여유가 생겼고 마지막 스피킹 시험은 7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킹의 효과적인 방법은,
- (뻔하지만) 알츠브로 분기별 토픽 전부 다 정리 할 것!
-저는 일단 모든 예상문제의 답변을 문서로 만들어 연습했는데, 이 때 챗지피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챗지피티는 문장을 만들고, 내가 만든 표현들이 자연스러운 표현이 맞는지 검토하는 데 아주 유용했습니다. 챗지피티 이용의 가장 좋은 점은 시간단축입니다! 단기간에 시험점수를 만들어야하는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죠.
- 카테고리 안에 몇 개의 문제들을 묶어서 이야기를 만드는 연습하기!
-예상문제가 대략 50개 정도는 되기 때문에 내용을 전부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몇 몇 문제들은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스피킹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예를 들면 릴렉스하기 위해 내가 찾았던 장소, 최근에 개선된 공공시설, 내가 사는 도시에 있는 공원이나 정원에 대해 말하는 문제라면 공통주제를 공원으로 두고
"내가 사는 집 주변에 있는 00공원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 친구들과의 추억이 많은 곳이고, 어른이 된 지금도 바쁜 도시생활에서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종종 찾는 곳인데~~."
이런식으로 어떤 주제여도 쓸 수 있는 확실한 문구를 만들어두고 연습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도움이 된 사이트
ChatGPT https://chatgpt.com/
ieltsbro https://ieltsbro.com/
이렇게 저만의 아이엘츠 준비과정을 공유해보았는데요.
이 글이 저처럼 영어실력자가 아닌 분들에게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만의 공략을 찾아서 효과적으로 공부하면 단기간에 점수 올릴 수 있어요! 희망을 가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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